본문 바로가기

디지털 유산

(10)
<메모리 오브 더 월드>에 등재된 디지털 유산 1. 메모리 오브 더 월드란 무엇인가?유네스코의 메모리 오브 더 월드(Memory of the World) 프로그램은 인류의 기억을 담은 기록 유산을 보존하고 전 세계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2년에 시작되었다. 전쟁, 기후 재난, 기술적 한계 등으로 인해 사라질 위기에 놓인 문서, 기록, 사진, 영상 등의 자료를 발굴하여 디지털화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이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수백 건 이상의 유산을 등재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원본 손상 없이 정보를 복제하고 전 세계 이용자가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점에서, 이는 단순한 보존을 넘어 글로벌 지식 공유의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2. 디지털로 복원된 고문서 유산: 조선왕조실록과 훈민정음해례본한국의 대표적인 디지털 유산 중 하나로는..
<유네스코(UNESCO)>의 디지털 문화 유산 프로젝트 1. 유네스코와 디지털 문화유산 보존의 시작는 전통적인 문화유산뿐 아니라 디지털 시대에 새롭게 등장한 "디지털 문화유산(Digital Cultural Heritage)"의 보존에도 적극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2003년, 유네스코는 디지털 형태로 생성되거나 변환된 문화 자산 역시 미래 세대에게 전해야 할 중요한 유산이라고 선언하며, 관련 프로젝트와 정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여기에는 고대 문서의 디지털화, 사라져 가는 언어의 기록, 박물관 소장품의 3D 스캔 데이터화 등이 포함된다. 디지털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접근성을 높이고, 동시에 원본 훼손 없이 장기적으로 보존 가능한 형태로 가공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2. "메모리 오브 더 월드" 프로그램의 디지털 전환유네스코의 대표적인 문화유산 보호..